생활 2015. 4. 25. 21:40

파파야 메론은 무슨 맛일까?

햇살 좋고 따뜻한 일요일!
느즈막히 일어나 버거킹에서 간단히 점심을 해결하고 머리도 잘랐다. 그리고 그냥 들어가기 아쉬워 오랜만에 청량리 롯데마트를 들렀다.
마트를 한바퀴 쭉 돌면서 맥주도 사고 미숫가루도 사고 하다가 얼마전 티비에서 봤던 파파야 메론이 있길래 한 봉지 집어왔다.
100그람 330원대에 좀 작은건 봉지로 3500원쯤에 묶어 팔길래 작은걸로..


무늬는 작은 수박인데 크기나 모양은 딱 참외 정도.
모양만 봐서는 딱 참외맛일거 같은데 얼마나 다를지 흠..
"제가 한 번 먹어보겠습니다.?"
일단 껍질을 깎아야 하는데..


난장판.... ​



근데 칼을 딱 대는 순간 익숙한 냄새! 오이 냄새랑 완전 똑같아서 순간 오이맛이 나려나? 싶었는데 깎아 놓으니 또 영락없이 참외다.

음.. 결론을 말하자면.. 일단 맛은 거의 참외랑 똑같다. 과육이 좀 단단하고 참외보단 약간 새콤한 맛이 있었는데 어쩌면 아직 덜 익어서 그럴지도 모르겠다. 남은 건 조금 더 익혀서 차이가 있나 확인 해 봐야겠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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